[RPM9 박동선기자] JTBC 금토드라마 '허쉬' 속 절대 빌런 박명환 역으로 활약한 김재철이 종영에 대한 시원섭섭한 마음을 드러냈다.
6일 키이스트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배우 김재철의 '허쉬' 종영소감을 공개했다.
김재철은 극 중 매일한국의 권력자 박명환 역으로 등장, 채용비리·권언유착 등을 주도하는 빌런 캐릭터의 젠틀함과 서늘함 양면성을 자연스럽게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집중시켰다.

이는 SBS '하이에나' 케빈정, MBN '나의 위험한 아내' 이진수 등 캐릭터 활약에 이어, 김재철의 연기매력을 새롭게 조명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김재철은 "제게 '허쉬'는 30대의 마지막을 함께하고 40대의 시작을 열어준 소중한 작품"이라며 "매일한국의 훌륭하신 선후배 기자님들, 언제나 뒤에서 묵묵히 저를 빛나게 담아주시고 밝혀주신 모든 관계자, 스태프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전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재철은 "마지막까지 '허쉬'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 모두 건강하시고, 새해에는 더 따뜻하고 풍요로운 한 해가 되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