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배우 최정원X유하, 故 김현식 리메이크 참여…'데뷔 첫 모녀듀엣' 기대↑

[RPM9 박동선기자] 뮤지컬배우 최정원과 싱어송라이터 유하 모녀의 듀엣케미가 故 김현식 30주기 리메이크 작품으로 대중에게 공개된다.

27일 제작사 슈퍼맨 C&M은 최정원·유하 모녀가 故 김현식 30주기 리메이크 앨범 ‘추억 만들기’ 라인업에 합류, '어둠 그 별빛' 리메이크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어둠 그 별빛’(1984년)은 故김현식의 정규 2집 수록곡으로 고인의 깊은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곡이다.

사진=유니버설뮤직 제공
사진=유니버설뮤직 제공

이번 리메이크는 곡 자체가 주는 무게감은 물론, 국내 뮤지컬계 대체불가 디바 최정원과 차세대 싱어송라이터 유하 모녀의 데뷔 첫 듀엣케미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유하는 “멋진 선배 가수들이 참여하는 ‘추억 만들기’에서 故 김현식 선생님의 노래를 부를 수 있어 너무 큰 영광이고 잠도 못 이룰 만큼 설레고 있다. 선생님이 23세 나이로 처음 세상에 목소리를 알렸던 것처럼 현재 23세인 저 또한 故 김현식 선생님이 고뇌했을 음악에 대해 생각하고 노래를 부르겠다”는 뜻 깊은 소감을 남겼다.

한편 故김현식 30주기 리메이크 앨범 ‘추억 만들기’는 규현, 다비치, 김재환, 이석훈, 알리, 선우정아, 하림 백아연 등 각자 개성이 뚜렷한 아티스트들의 자발적 참여와 함께, 꾸준히 호평을 얻고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