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플레이, 뮤지컬 '호텔 델루나' 제작…내년 초연

[RPM9 박동선기자] 드라마 '호텔 델루나'가 뮤지컬 무대로 새롭게 펼쳐진다.

27일 쇼플레이 측은 뮤지컬 '호텔 델루나'를 내년 중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뮤지컬 ‘호텔 델루나’는 스튜디오 드래곤이 제작한 아이유·여진구 주연의 2019년 드라마(작가 홍정은&홍미란, 연출 오충환) IP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사진=쇼플레이 제공
사진=쇼플레이 제공

‘미스터트롯’ 등의 대형 콘서트와 ‘해를 품은 달’, ‘라디오스타’,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 등 뮤지컬 및 연극을 연출해온 쇼플레이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원작 스케일을 살린 대단위 무대와 함께, 주인공 장만월과 구찬성의 극적인 로맨스로 이뤄진 드라마 스토리라인과 뮤지컬 특유의 새로운 이야기가 적절하게 조합된 형태로 펼쳐질 예정이다.

이는 출연 배우와 OST의 인기는 물론, 관련 전시회와 미국 드라마(스튜디오 드래곤-스카이댄스 미디어 공동제작) 등으로까지 파급된 드라마 '호텔 델루나'의 새로운 인기를 유도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한편 쇼플레이가 제작하는 뮤지컬 ‘호텔 델루나’는 내년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