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DAY6 (Even of Day)(데이식스 (이븐 오브 데이))가 랜선무대와 함께 일상에 지친 팬들에게 힐링감성을 선사했다.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24일 오후 5시 네이버 V LIVE(브이 라이브)에서 펼쳐진 DAY6 (Even of Day) 온라인 파티나이트 'The Arcane Salon(디 아케인 살롱)'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디 아케인 살롱'은 지난해 8월말 첫 미니앨범 'The Book of Us : Gluon - Nothing can tear us apart'(더 북 오브 어스 : 글루온 - 낫띵 캔 테어 어스 어파트)으로 첫 활동에 나선 유닛 DAY6 (Even of Day)의 무대다.

공연 간 DAY6 (Even of Day)는 첫 미니앨범 수록곡 '그렇게 너에게 도착하였다'로의 오프닝과 함께,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그렇더라고요', '아픈 길', '예뻤어', 'DANCE DANCE'(댄스 댄스), 'Sing Me'(싱 미), 'Free하게' 등 DAY6 원곡을 유닛버전으로 재해석하면서 특유의 감성매력을 드러냈다.

또한 DAY6 (Even of Day)의 미니 1집 타이틀곡 '파도가 끝나는 곳까지'를 비롯해 지난 15일 발매 이후 실시간 음원차트 정상을 차지한 웹 예능 '비밀:리에(bimil:ier)'의 프로젝트 음원 '사랑, 이게 맞나 봐' 라이브 무대까지 유닛그룹이 표현해온 다양한 음악감성들도 함께 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DAY6를 캐릭터화한 데니멀즈(DENIMALZ)가 주인공인 '파도가 끝나는 곳까지' 뮤직비디오를 직접 더빙해 새롭게 재구성하는가 하면, 파자마파티 콘셉트 구성과 함께 마이데이(팬덤명: My Day)가 꾼 꿈 내용을 사연으로 받아 직접 해몽도 해주고 여기서 영감을 받아 즉석으로 작사, 작곡하는 코너를 진행하는 등 팬들과의 소통행보를 보이는 바도 눈길을 끌었다.

Day6 Young K(영케이), 원필, 도운은 "첫 온라인 이벤트라 많이 긴장했는데 콘서트와는 또 다른 'The Arcane Salon'에서만 느낄 수 있는 곡들과 분위기로 꾸며져 순간순간이 무척 소중하게 느껴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마이데이에게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여느 때보다 더 많이 만나서 합주하고 정말 열심히 준비한 그 시간들이 진심으로 즐거웠다. 오늘도 노래하고 연주하면서 벅찬 마음이 들었다. 이렇게라도 팬분들을 만나고 함께 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이 하루가 여러분들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았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