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현, '트롯전국체전' 최향 듀엣무대 소감 공개…"간절함과 위로 통해"

[RPM9 박동선기자] 최근 최향과의 듀엣을 통해 '트롯 전국체전' 무대의 백미를 만든 민수현이 감동적인 무대 소회를 남겨 주목받고 있다.

최근 민수현은 개인 SNS를 통해 KBS2 '트롯 전국체전' 듀엣무대 인증사진과 함께, 무대소감을 공개했다.

사진=민수현 SNS 발췌
사진=민수현 SNS 발췌

공개된 사진에는 무대 직전 듀엣케미 폭발을 예고하는 듯 자신감 넘치는 민수현과 최향의 모습이 담겨 있다.

해당사진은 지난 23일 방송된 8회차 테마인 4라운드 지역 대통합 듀엣 미션을 받은 충청팀 민수현과 제주팀 최향의 무대 비하인드 컷으로 전해진다.

이는 해당 방송간 제주팀 코치 주영훈이 “우승할 때까지 연애는 금물이다. 한 눈 팔지 마라. 제주도민들이 다 보고 있다. 연애할 때가 아니다”라고 언급했을만큼 청춘남녀의 이별감정을 극적으로 표현한 ‘용두산 엘레지’ 무대의 감동을 상기시키는 바로서도 관심을 끈다.

사진=KBS2 '트롯 전국체전' 캡처
사진=KBS2 '트롯 전국체전' 캡처

민수현은 SNS를 통해 "4라운드 민트향이라는 이름으로 노래 잘하고 이쁜 동생 최향이와 용두산 엘레지로 인사드렸습니다"라며 "최고의 무대를 향한 간절한 마음이 서로 통한거 같아요, 그래서 노래가 끝난후 서로 고생한걸 알기때문에 다독이고 싶은 마음도 통한것 같네요, 같이 고생한 이쁜 동생 최향 참 고마워"라고 말했다.

한편 ‘트롯전국체전’은 전국 팔도에 숨어 있는 진주 같은 신인을 발굴하고 베테랑 감독 및 코치와 함께 최고의 트로트 신예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로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10월 방송시작과 함께 줄곧 화제가 되고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