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6개월째 美 빌보드 주요차트 진입…핫100·글로벌 등 상위입지 굳건

[RPM9 박동선기자] 방탄소년단의 글로벌 인기가 올해 초까지 이어지면서, 시기적 차원을 넘어 시대적 차원으로까지 존재감을 이루고 있다.

21일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빌보드 발표를 인용, 방탄소년단이 디지털 싱글 ‘Dynamite’와 미니앨범 ‘BE (Deluxe Edition)’로 6개월 연속 빌보드 주요차트 상위권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세부적으로 보면 방탄소년단은 디지털 싱글 ‘Dynamite’로 메인 차트인 ‘핫 100’ 35위를 비롯해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6위, ‘톱 스릴러 글로벌’ 9위, ‘어덜트 팝 에어플레이’ 15위, ‘어덜트 컨템퍼러리 팝 송’ 17위, ‘멕시코 잉글레스 에어플레이’ 22위, ‘캐나다 핫 AC’ 22위, ‘캐나다 CHR/Top 40’ 27위 등 주요 차트를 석권한 것은 물론 신규 스트리밍 합산차트인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하며 저력을 발휘했다.

또한 지난해 11월 발표된 새 앨범 ‘BE (Deluxe Edition)’와 타이틀곡 ‘Life Goes On’으로 메인 앨범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50위를 비롯, ‘월드 앨범’ 1위, ‘인디펜던트 앨범’ 6위,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11위, ‘톱 앨범 세일즈’ 12위,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3위,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53위, ‘빌보드 글로벌 200’ 84위 등을 기록했다.

이는 정규4집 'MAP OF THE SOUL:7'과 더불어 디지털 싱글 ‘Dynamite’, 미니앨범 ‘BE (Deluxe Edition)’ 등의 활동으로 지난해 맹활약했던 방탄소년단의 글로벌 입지가 한층 더 공고해진 바와 함께, 그 영향이 연초까지 거듭되고 있는 바로 볼 수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국내 연간앨범차트 1~2위 석권(2020 가온 연간차트 기준)을 비롯, 한-일 누적판매고 1000만장을 달성하며 든든한 국내 지지도를 확인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