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준 빅히트 글로벌CEO, 美 롤링스톤 'Future25' 선정…"혁신적 모델로 음악산업 선도"

[RPM9 박동선기자] 윤석준 빅히트 글로벌CEO가 세계 음악시장의 변화를 선도하는 인물로서 공식인정 받았다.

30일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미국 롤링스톤지 발표를 인용, 윤석준 글로벌 CEO가 세계 음악산업 혁신 선도인물 'Future 25'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Future 25’는 롤링스톤이 매년 혁신적 아이디어로 음악산업의 변화를 선도하는 인물 25인을 선정해 발표하는 리스트로, 지난해는 존 플랫 소니/ATV CEO, 던 오스트로프 스포티파이 CCO, 조디 제르손 유니버설뮤직퍼블리싱그룹 CEO 등이 선정된 바 있다.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윤석준 빅히트 글로벌 ceo의 롤링스톤 'Future 25' 선정은 오리지널 콘텐츠 브랜딩을 기초로 IP를 활용한 라이선싱 사업 확대·글로벌 팬 커뮤니티 '위버스' 구축 등 팬 중심의 엔터 라이프스타일 서비스 확장에 노력하면서, 엔터비즈 영역을 폭넓게 개척해온 공로에 따른 것으로 전해진다.

롤링스톤은 “빅히트와 윤석준 Global CEO가 최근 몇 년간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서비스 확장을 위해 기술을 도입하고, 글로벌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 구축과 함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라이선싱 사업 확대를 추진해왔다"며 "그는 아티스트가 직접 시간을 쓰지 않고도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었음은 물론 ‘팬’에 초점을 맞춰 ‘아티스트가 팬과 늘 가까이에 있어야 한다’는 철학을 고수하고 있다"라고 평했다.

한편 롤링스톤지는 윤석준 빅히트 글로벌 CEO 외에 세계 음악산업 혁신 선도인물 'Future 25'에 이사벨 퀸테로스 아노스 틱톡 음악 파트너십/아티스트 매니저, 애덤 서스먼 에픽 게임즈 사장, 트레이시 챈 트위치 음악 총괄 등을 선정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