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 "방탄소년단 악플러, 법정최고 벌금형…강력대응 지속" (공식)

[RPM9 박동선기자]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장 방시혁)가 악성 게시물 작성자를 향한 조치결과들을 공개, 방탄소년단을 비롯한 소속 아티스트들의 권익보호를 위한 꾸준한 노력을 새롭게 다짐했다.

24일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측은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공지한 안내문을 통해 악성 게시물 작성자를 상대로 한 고소 사건의 진행 상황을 알렸다.

빅히트, "방탄소년단 악플러, 법정최고 벌금형…강력대응 지속" (공식)

해당 내용에는 지난해 말부터 올해 3월까지 세 차례에 걸쳐 방탄소년단에 대한 명예훼손과 성희롱, 허위사실 등을 담은 게시물 작성자 A씨에 대한 형사고소 진행 결과가 기재돼있다.

특히 모욕죄 벌금으로는 최고형인 200만원을 비롯, 총 3건의 사건에 대한 400만원의 벌금선고 결과를 공표한 점은 방탄소년단을 비롯한 아티스트들에 대한 꾸준한 권위보호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표현하는 바로 눈길을 끈다.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빅히트는 "확정 선고 이후에도 범죄 행위를 지속한다면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까지 진행할 계획이며, 이 경우 합의나 선처는 결코 없을 것이다. 또한, 경찰 조사를 가볍게 여기거나 고소 내용에 대해 허위 정보를 퍼뜨리는 게시글 역시 더 강력한 처벌을 위해 법원에 추가 증거로 제출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빅히트는 2018년부터 방탄소년단을 비롯한 소속 아티스트들에 대한 악성 게시물 작성자들에게 꾸준히 법적대응을 하며, 관련 결과들을 공개하고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