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팜 입주‧졸업사‧일반인 등 참여 확산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이하 희망스튜디오)는 마일게이트 그룹(이하 스마일게이트)의 국내외 코로나19 피해 지원에, 스마일게이트 창업지원 프로그램 졸업사에서부터 일반인 기부자까지 사회 각계각층의 참여가 확산 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우선 스마일게이트의 청년창업 인큐베이션 센터인 오렌지팜 출신으로, ‘표류소녀’에 이어 최근 모바일 RPG‘용사식당’을 잇달아 히트 시키며 유망 스타트업으로 주목 받고 있는 ‘팀타파스’가 1천만원을 기부했다.
지난해 12월 개소한 오렌지팜 전주센터 입주사로, 한복을 모티브로 한 웨딩드레스 제작 등 웨딩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스타트업 ‘연을 담다’는 자체 제작한 노약자용 면 마스크 1천장을 전주시에 전달했다. 오렌지팜 부산센터에 입주한 게임 개발사 ‘썬더게임즈’는 해외 파트너사에 마스크 2천장을 지원하기도 했다.
또한 온라인 학습 소통 플랫폼 ‘클라썸’을 운영하는 오렌지팜 서초센터 입주사 클라썸은 재능기부 형식으로, 코로나19로 인해 현재 온라인 강의를 실시하고 있는 대학들을 지원하기 위해 유료 콘텐츠인 ‘온라인 강의실’ 서비스를 무료로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와 함께 일반인들의 동참도 이어 지고 있다. 현재 200명이 넘는 일반인 기부자들이 코로나19 피해 지역에 필요한 물품 구매 등에 활용을 부탁하며 희망스튜디오에 8백만원이 넘는 성금을 기탁했다. 이를 통해 팀타파스의 기부금과 함께 총 2천만원에 달하는 금액이 희망스튜디오에 모금 됐다.
한편 스마일게이트는 코로나19 피해 지원과 관련해 대구 경북 지역 의료진 및 의료시설 지원, 성남시 아동복지 시설 후원, 해외 입국 교민 임시 생활 시설 지원 등에 12억원을 기부했으며 지원이 필요한 곳을 지속적으로 찾아 다양한 형태의 기부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상원기자 sllep@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