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PM9 박동선기자] 걸그룹 아이즈원(IZ*ONE)이 데뷔 첫 단독콘서트를 통해 늘 꿈꿔왔던 위즈원(팬클럽명)과의 달콤한 시간을 가졌다.
10일 오프더레코드 측은 최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아이즈원의 첫 국내 단독콘서트 'EYES ON ME' IN SEOUL'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데뷔 쇼콘을 제외하고 국내에서 첫 단독 콘서트라는 점과 함께 한일 양국을 넘나드는 활발한 행보를 펼친 아이즈원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라는 점 덕분에 3일간 1만8000명에 달하는 관객을 동원하는 등 큰 기대를 모은 바 있다.
공연 간 아이즈원은 전회차 매진이라는 기록으로 다가온 위즈원들의 응원에 화답하듯 다채로운 무대넘버와 유닛무대, Mnet ‘프로듀스 48’ 콘셉트평가곡 무대 등으로 150분간 공연 러닝타임을 화려하게 채웠다.

특히 데뷔곡 ‘라비앙로즈’와 미니 2집 타이틀곡 ‘비올레타’를 비롯해 ‘앞으로 잘 부탁해’, ‘고양이가 되고 싶어’, ‘기분 좋은 안녕’, ‘리얼리 라이크 유’ 등 수록곡 무대는 물론, 장원영-안유진-최예나-김채원-야부키 나코-혼다 히토미 / 권은비-이채연-김민주-강혜원-조유리-미야와키 사쿠라 등으로 구성된 컬러풀 유닛무대 등은 상큼발랄함부터 에너제틱함까지 동시에 아우르는 아이즈원 특유의 매력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여기에 ‘너에게 닿기를’, ‘Rollin’ Rollin’, ‘I AM’, ‘루머’ 등 Mnet ‘프로듀스 48’ 콘셉트 평가곡들의 아이즈원 버전 무대들은 이들과 위즈원을 잇는 연결고리를 새롭게 다지며 큰 환호를 얻었다.
아이즈원은 “오래 전부터 꿈꿔왔던 단독 콘서트를 진행하게 돼 기쁘고 꿈만 같다. 위즈원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응원 덕분에 무사히 잘 마칠 수 있었다”며 “콘서트를 보러 와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좋은 음악과 활발한 활동을 통해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즈원은 지난 9일 밤 9시 공식 유튜브를 통해 미니 2집 수록곡 '하이라이트(Highlight)' 공연 실황을 공개함과 더불어, 무대 현장에서 일본투어 소식을 깜짝 전달함으로써 또 다른 기대감을 낳고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