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플라잉X시인 하상욱, 이색 컬래버 '봄이 부시시' 진행…'개사 통한 감성코믹 탄생'

[RPM9 박동선기자] 감성을 더한 유쾌매력으로 사랑받는 밴드 엔플라잉이 시인 하상욱과의 컬래버로 또 한번 깨알재미를 선사했다.

최근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유튜브를 통해 엔플라잉과 하상욱이 함께 한 ‘봄이 부시시(중간고사봄)’ 라이브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엔플라잉과 시인 하상욱의 이색 컬래버로, 엔플라잉의 신곡 '봄이 부시게'를 하상욱 버전으로 개사해 부른 것을 담고 있다.

사진=FNC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FNC엔터테인먼트 제공

특히 연애 주제의 '봄이 부시게'와는 달리 중간고사 기간을 맞이한 대학생의 애환을 재치있는 모습으로 표현해낸 하상욱표 가사로 코믹과 감성을 동시에 전한다.

여기에 엔플라잉 이승협과 유회승의 보컬 가운데서 터지는 하상욱의 추임새는 깨알재미를 더하며 감성코믹의 전형을 드러내고 있다.

이렇듯 엔플라잉은 버스킹·앨범·콘서트 등과 함께 이색 컬래버 등의 프로젝트를 토대로 감성을 더한 유쾌매력을 자연스럽게 드러내며 사랑받고 있다.

한편 ‘봄이 부시게’는 이승협이 작사∙작곡∙편곡한 곡으로, 어쿠스틱 기타와 휘파람 소리의 서정적인 매력 속에서 달콤씁쓸한 연애의 순간을 공감있게 그려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