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 김혜수, 시스루 한복의 의미..'새로운 시도일 뿐'

사진=해당 작품 스틸컷
사진=해당 작품 스틸컷

'관상'이 주말을 맞아 안방극장을 찾았다.

오늘 2일 채널CGV에서는 13시 10분부터 영화 '관상'을 방영하고 있다.

해당 작품은 왕의 자리가 위태로운 조선, 얼굴을 통해 앞날을 내다보는 천재가 조선의 운명을 바꾸려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지난 2013년 개봉 당시 9월에 진행된 언론시사회에 김혜수는 극중 시스루 한복 패션에 대해 언급했다.

당시 김혜수는 "시스루 저고리를 입지만 은유가 있는 한복을 입었다. 분장이나 의상을 새로운 것을 시도해서 굉장히 재밌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실제 연홍은 관객과 내경을 만나게 해주는 인물이고, 관객과 같은 입장에서 소용돌이를 지켜본다고 할 수 있다. 훗날 내경을 만나면서 내적으로 다른 느낌으로 성장한 연홍을 생각했다. 연홍의 분량과 상관없이 영화의 길잡이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윤지예 기자 (rpm9en@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