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룸' 김희선, 김해숙에 매 맞아..비정한 변호사 '눈길'

사진='나인룸' 방송화면 캡처
사진='나인룸' 방송화면 캡처

'나인룸' 김희선이 김해숙의 희망을 빼앗았다.

지난 6일 첫 방송된 tvN 드라마 '나인룸'에서는 사형수 장화사(김해숙)의 감면을 반대하는 을지해이(김희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을지해이는 장화사에게 “지금 사회에 나가봤자 먹고 살 일이 없다. 당뇨도 있다는데 병원비는 어떻게 하나. 감옥에 있는 것이 낫다”며 으름장을 놓았다.

이에 장화사가 요양원에 있는 구순의 어머니 이야기를 꺼냈지만, 을지해이는 "치매라며 그게 더 낫지. 딸이 사형수인데 어떻게 잊지 않고 살겠어”라며 그의 감면에 여전히 부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분노한 장화사는 지팡이로 을지해이를 가격하며 “그래 나 희대의 악녀다. 네가 그러고도 법조인이냐. 죽일거야”라고 소리쳤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 불의의 사고 후, 장화사와 을지해이의 영혼이 뒤바뀌는 사건이 벌어져 2회에 대한 기대를 자아냈다.

 윤지예 기자 (rpm9en@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