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존동이 의미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이 5일 검경수사권 조정 정부 합의안 논의와 관련해 “시각과 조직의 입장이 다르지만 국민 요구에 부합하는 안 도출을 위해 구존동이(구동존이) 정신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밝혀 '구존동이'가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구존동이(求存同異)는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같은 점을 찾으려는 노력을 한다는 의미다. 서로 의견이 다른 부분은 미뤄두고 의견을 같이하는 분야부터 협력한다는 것을 뜻한다.
이는 중국의 정치가가 한 말에서 유래됐으며 구존동이는 구동존이(求同存異)는 같은 뜻으로 쓰인다.
이효은 기자 (rpm9en@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