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베르토 몬디가 밝힌 상견례 일화가 다시금 눈길을 끈다.
알베르토 몬디는 과거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화상으로 진행된 양가의 상견례에 대해 이야기했다.
알베르토 몬디는 당시 방송에서 "결혼하기로 결정하고 상견례를 해야 하는데, 이탈리아가 너무 멀다보니까 부모님께서 부담스러워 할 거 같아서 양쪽에 말씀드리고 화상통화로 상견례를 하기로 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때 되게 웃겼다. 우리 부모님과 장인, 장모님께서 집에 계신에 옷을 되게 잘 입고 계셨다"고 구체적으로 상황을 전했다.
그는 또 "서로 언어 커뮤니케이션이 안 되니까 내가 중간에서 통역 역할까지 했는데, 내 마음대로 통역을 했다. 예를 들어 장인어른이 '아이들이 아직 집이 없어서 걱정이 된다'고 말씀하신 걸 '요즘 아이들이 집 알아보러 다니고 있다'고 했다. 그리고 우리 부모님이 아내가 굉장히 예쁘다고 말하면 더욱 더 과장해서 했다"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윤지예 기자 (rpm9en@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