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모 “쉐보레 신형 크루즈, 골프와 대결할 자격 있다”

안재모 “쉐보레 신형 크루즈, 골프와 대결할 자격 있다”

쉐보레 레이싱팀에서 레이싱 드라이버로 뛰고 있는 연기자 안재모가 신형 크루즈의 성능을 극찬했다.

안재모는 8일 서울 반얀트리 클럽&스파에서 레이싱카 브리핑에 나서서 “새 레이스카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개발에 나섰다”면서 “구형의 경우 ‘가난한 자의 폭스바겐 골프’라는 별칭이 있었는데 신형 역시 골프와 대결해도 이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신형을 타보니 스티어링 반응이 확연히 좋아졌다”면서 특히 “용접을 추가하는 게 어려울 정도로 기본 차체 강성이 높은 게 인상적이어서 번거로운 강성 작업이 필요 없었다”고 덧붙였다.

안재모는 “레이스카는 300마력 이상으로 튜닝되어 완성될 예정”이라며 “곧 국내 경기에 투입되면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고 했다.
 임의택 기자 (ferrari5@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