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변호인, 오늘(28일) 오후 3시 30분 “입장 전하겠다”

28일 오후 박근혜 대통령 변호인 유영하 변호사가 입장을 발표한다.

유 변호사는 이날 오전 “오늘 오후에 입장을 전해드리겠다”고 전했다.

매체 보도에 따르면 유 변호사는 3시 30분에 입장 발표를 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최순실(60)씨를 둘러싼 국정 농단 의혹을 수사해 오며, 지난 20일 최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정호성 전 부속비서관을 기소하면서 박 대통령과의 공모관계를 지적하며 박 대통령을 피의자로 입건했다.

당시 유 변호사는 입장자료를 내고 검찰의 수사 결과에 대해 ‘상상과 추측을 거듭해서 지은 사상누각’이라고 비판하는 등 정면으로 대응했다.

또한 검찰의 직접 조사 협조요청에는 일절 응하지 않고 중립적인 특검의 수사에 대비하겠다고전했다.

이후 검찰은 지난 23일 유 변호사를 통해 ‘29일까지 대면조사를 요청한다’는 취지의 요청서를 보내고 답변을 기다렸다.

박리환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