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영국문화원 어린이어학원, 지난 11일 영어독서 무료체험수업 개최

주한영국문화원 어린이어학원, 지난 11일 영어독서 무료체험수업 개최

주한영국문화원 어린이어학원(대표마틴 존 프라이어. Martin John Fryer)은 지난 11일, 목동센터 오픈 1주년 및 유명작가 로알드달(Roald Dahl)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영어독서 무료체험수업을 개최했다. 달은 ‘찰리와초콜릿공장'의 저자다.

이 날 실제 수업에 참여한 초등학생 및 중학생과 학부모들은 로알드달의 작품을 활용해 읽기 능력(Reading Skills)을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오픈 1주년을 맞이한 목동센터 체험수업은 소속 학년 및 해외 경험 유무를 기반으로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오전 세션, 초등학교 고학년 자녀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오후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오후 세션에서는 영어권 국가 체류 경험이 있는 리터니(Returnee)를 대상으로 한 세션을 별도로 구성, 각자의 경험에 맞는 실질적인 영어 교육 정보를 제공해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실제 무료체험수업은 자녀들과 학부모들이 로알드 달작품을 기반으로 개발된 주한영국문화원 어린이 어학원의 ‘수준별 읽기책(Graded Reader)’을 함께 읽어보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무료체험수업을 진행한 어린이반 주임교사가 개개인의 영어 읽기 능력을 고려해 책을 선정, 텍스트를 읽어나가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이 어휘 및 문법표현을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도록 지도했으며, 동시에 그룹 토론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병행해 아이들이 자발적으로 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이번 체험 수업에서 소개된 주한영국문화원 어린이 어학원의 읽기 능력 교육법(Reading Skills Methodology)은 각각 연령대에 따른 인지적 능력 및 배경 지식을 고려하는 본원만의 독특한 교육 방식이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는, 단순히 책을 읽고 내용을 이해하는 것에서 나아가 텍스트 안에 숨겨진 의미를 유추하고, 문맥적인 단서를 통해 새로운 어휘를 배울 수 있도록 유도한다.

또한, 보다 즐거운 독서를 독려하기 위해 플래시카드(flashcard) 등의 시각 자료를 이용하기도 한다. 중학생들의 경우, 다양한 종류의 책을 접하게 하고, 사용하는 어휘의 범위를 확장하여 문장을 구성하며, 더 나아가 비판적 분석 능력을 기르는 것에 중점을 둔다.

동시에 재미있는 텍스트 활용으로 흥미를 유발하고, 과제 수행을 통해 지식을 확장시키며, 훑어보기(Skimming) 및 찾아내기(Scanning) 등을 시험에 적용해 숙련된 읽기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교육한다.

어학원 총괄매니저 크리스토퍼 리(Christopher Lea)는 “아이들이 준비된 글로벌 인재로 자라나기 위해 자신의 생각을 논리정연하게 전달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독서를 통해 보다 풍부한 어휘와 문장구조를 습득하고 자신의 의견을 개진하는 습관이 필수“라고 말한다. 그리고 “우리 어학원은 이러한 영어 교육의 흐름에 맞게 자녀들의 읽기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차별화된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장점을 데모 클래스를 통해 보다 많은 자녀와 학부모들이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자리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주한영국문화원 어린이 어학원은 다가오는 10월, 재학생을 대상으로 독서 경진 대회(Reading Challenge)를 개최해 자녀들이 자발적으로 영어 읽기 능력을 향상시키고, 이를 객관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박형준 기자 (phj@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