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 패럴림픽 성화 봉송이 시작됐다.

3일(현지시간)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 성화가 브라질 수도 브라질리아에 도착했다.

9월 7∼18일에는 장애인올림픽(패럴림픽)이 열리는 가운데 성화가 대통령궁으로 옮겨져 공식적인 봉송 일정을 시작했다.

성화는 브라질리아에서 출발해 북동부의 벨렝 시와 나타우 시, 남동부 상파울루 시, 남부 조인빌리 시를 거치게 된다.

이번 패럴림픽에는 리우올림픽과 마찬가지로 난민 선수단이 참가한다. IOC는 난민이 돼 모국이나 지역에서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하게 된 선수들로 구성된 팀을 리우올림픽에 처음 도입한 바 있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