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민주 대변인에 금태섭 박경미 의원이 임명됐다.
31일 추미애 당대표는 최고위원회를 열어 당 대변인에 금태섭 의원과 박경미 의원을 임명하고, 민주정책연구원장에 김용익 전 의원을 내정했다.
금태섭 신임 대변인은 서울 강서구갑을 지역구로 둔 제20대 국회의원이다. 박경미 신임 대변인은 제20대 비례대표 국회의원이다.
김용익 민주정책연구원장 내정자는 19대 비례대표 국회의원과 대통령비서실 사회정책수석비서관을 지냈다.
금태섭 신임 대변인은 “두 번째로 당대변인을 맡게 됐다”며 “옳고 그른 것을 분명히 가려서 말할 수 있는 신뢰할 수 있는 대변인이 되어 우리당이 집권하는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박경미 신임 대변인은 “정치에 입문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당대변인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책임이 막중하다”고 말했다.
이어 “당이 언론과 소통하고 국민과 소통하는 창구로서 충실한 역할을 하도록 앞으로 열심히 배우고 일하겠다. 많은 언론인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