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번째 콜레라 환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세 번째 콜레라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방역관을 현지에 투입하여 역학조사 및 방역조치를 수행하도록 하였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세번째 콜레라 환자는 수양성 설사 환자 감시 강화조치에 따라 발견됐다.
환자(64세, 남자)는 지난 30일 콜레라로 확인되어 격리치료 중에 있다. 접촉자 조사결과, 밀접접촉자인 부인(61세)은 설사 증상을 보였으나 콜레라균 검사 결과 ‘음성’이었다.
의료기관은 수양성 설사 환자 내원 시 콜레라 검사를 실시하고, 콜레라 의심 시 지체 없이 보건소에 신고해야 한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