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의 변신, 레스토랑과 합쳤네


PC방의 변신, 레스토랑과 합쳤네

PC방 전문 프랜차이즈 더캠프PC방이 PC방과 레스토랑을 결합한 '캠프쿡방'을 공개했다.

이 업체는 이미 이전에도 PC방 레스토랑 ‘캠프토랑’을 가맹점 내 도입한 바 있다. 고객들이 PC방에서도 셰프의 조리비결을 반영한 고급 요리를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캠프토랑이다.

이 회사는 일부 가맹점에서 캠프토랑을 테스트 마케팅한 후 널리 보급하기로 한 것. 캠프쿡방은 100대 이상의 대형 매장에 특화된 품목과 중소형 매장에 특화된 메뉴를 세분화하여 중대형 매장 뿐만 아니라 중소형 매장의 수익에도 도움이 되도록 비즈니스 모델을 고안했다고 한다.

이 업체는 캠프쿡방은 중소형 매장에서 물류를 주문하고 싶어도 기본 수량을 충족해야하는 조건 또는 대량 구매에 따른 금전적 부담으로 망설이는 가맹점이 많아 본사에서 물량을 구입 후 동일한 물품을 주문한 매장에서 일괄 배송후 남은 물량은 가맹점주가 아닌 본사가 신규 오픈 지점이나 경쟁력이 필요한 지점에 무상지원하는 가맹점 시스템이다.

업체 관계자는 “독자적인 노하우로 개발된 캠프토랑과캠프테리아의 성공으로 메뉴를 활용하고 싶어하는 중소형 매장 가맹점주가 많았으나 물량 공급이 어려워 적극적으로 시도되지 않았다. 하지만 가맹점주와의 상생과 고객들의 PC방 부가메뉴 선택의 다양성을 존중하기 위해서 지원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현재 신규가맹점주들을 위하여 신규 가맹 계약 시 하이브리드 일체형 책상 50% 본사 지원, E LED 고급패널 39“ 모니터 50% 본사 지원 등 6가지 혜택을 지원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박형준 기자 (phj@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