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시력교정술의 단점을 보완한 ‘렌즈삽입술’

기존 시력교정술의 단점을 보완한 ‘렌즈삽입술’

시력교정술이 대중화되면서 안경과 렌즈를 벗는 사람들이 늘고 있지만 기존 라식과 라섹은 초고도근시나 각막이 얇은 경우 위험성이 높아 수술을 받을 수 없었다. 하지만 최근 이러한 단점을 보안한 렌즈삽입술이 등장해 초고도근시 혹은 얇은 각막 소유자도 시력교정이 가능해졌다.

각막을 절개하는 일반 라식, 라섹과는 달리 각막을 절개하지 않아 각막 손상이 거의 없고 회복기간이 따로 필요 없다. 일상생활 복귀가 바로 가능해 사회생활을 하는 바쁜 직장인도 수술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다.

이 시술은 눈의 홍채를 기준으로 해 크게 전방과 후방렌즈로 나뉜다. 전방렌즈로는 토릭알티플렉스, 알티플렉스와 알티산 등이 있고 후방렌즈로는 아쿠아ICL, ICL 등이 있는데 각 렌즈는 장단점이 있으며 정밀검사 결과를 통해 개인에게 맞는 조건의 렌즈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안과에서는 주로 안구건조증을 유발하지 않고 홍체 절개를 하지 않으면서도 안압 상승 위험을 낮춰주는 MPL과 노안교정이 가능한 EYEPCL를 시행하다. MPL은 렌즈 자체에 0.38mm의 작은 구멍이, EYEPCL은 8개의 구멍이 구성돼 방수 흐름을 원활하게 하기 때문에 각막을 보존하고 따로 시력교정이 필요할 때에는 본래의 눈으로 되돌릴 수 있어 안전하다.

압구정안과 김정목 원장은 “렌즈삽입술은 난이도가 높아 의료진의 경험과 병원의 전문성을 살펴본 후 현명하게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 (rpm9@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