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어원이 우리 사회 곳곳에서 쓰이는 생소한 외래어 다섯 개를 골라 다듬은 말을 발표했다.

국립국어원은 지난 2015년 12월 8일부터 2016년 1월 8일까지 ‘시에스’, ‘데모데이’, ‘플레이팅’, ‘젠트리피케이션’, ‘리무버’를 갈음할 우리말을 공모했다.

그 결과를 ‘고객 만족’, ‘시연회’, ‘담음새’, ‘둥지 내몰림’, ‘화장 지움액’을 다듬은 말로 선정했다.

한편, 국립국어원은 앞으로 ‘러키백(lucky bag)’, ‘에어워셔(air washer)’, ‘디지털 도어록(digital doorlock)’, ‘리클라이너(recliner)’, ‘쿡탑(cook top)’, ‘액션캠/액션 캠코더(action cam/action camcorder)’의 다듬은 말을 공모한다.

최종 다듬은 말로 선정된 말을 제안한 사람에게는 상품권을 지급한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