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애란, 김구라 "'백세인생' 절묘한 디테일이 있네" 감탄

이애란 / 사진=TV조선 제공
이애란 / 사진=TV조선 제공

이애란 ‘백세인생’ 잘 부르는 법 공개.

이애란은 지난 5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솔깃한 연예토크 호박씨`에 2016 기대되는 라이징 스타로 출연했다.

이날 TV조선 ‘호박씨’에서 이애란은 “노래는 반복되지만 감정은 다르게 불러야 한다”며 ‘백세인생’을 한 소절씩 부르며 방법을 전수했다.

이어 이애란이 “60, 70세는 젊으니까 약 올리듯이”라고 하자 트로트 후배인 장윤정은 “야~ 똑같은 게 아니구나”라며 감탄한다.

또 이애란이 80세의 “못~간다고 전해라”의 ‘못’을 거의 안들리게 부르는 모습을 보고, 김구라가 “아~ 80대는 나름 오래사신 나이대니까 약간 슬프게, 가긴 가야 되는데”라며 대신 느낌을 전달하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다.

이애란은 또 “90세는 재촉하지 말라고 당당하게 노래해야 한다”고 말하자 김구라는 “90세 정도 되시면 죽음에 초연해지는 절묘한 디테일이 있네”라며 놀라워한다.

이어 이애란은 "꿈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을 것 같다. 요즘 기분이 어떻냐?"는 장윤정의 물음에 "한동안 얼떨떨했는데 요즘은 조금씩 조금씩 실감 나면서 행복을 느끼고 있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