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 하루 10대꼴 팔려

2012년 판매 신기록

롤스로이스, 하루 10대꼴 팔려

롤스로이스는 2012년 글로벌 시장에서 3,575대를 판매하여 자사의 108년 역사에서 3년 연속으로 사상 최대 판매를기록했다. 20만 유로 이상의 고급차만 판매하는 롤스로이스는 울트라 럭셔리 카 시장에서 동급 어느 차보다도 많은 판매를 기록했다.

올해로 굿우드 공장의 생산 개시 10주년을 맞이한 롤스로이스는 2012년 3월에 기존 팬텀 모델을 개량한 팬텀 시리즈II를 내놓았으며, 팬텀 쿠페 `에비에이터`, `아르데코`, 고스트 `원 싸우전&원 나이츠` 등의 비스포크 모델을 출시했다.

한편, 팬텀 고객의 95%, 고스트 고객의 73%는 롤스로이스의 개인 맞춤형 주문 프로그램인 비스포크 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롤스로이스는 지난 해 진출 시장을 40개국 이상으로 확대했을 뿐 아니라, 사상 처음으로 100개 이상의 딜러를 갖추게 됐다.

롤스로이스는 중동 26%, 유럽 21%, 아시아 태평양 18% 등 여러 시장에서 눈에 띄는성장세를 보였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63%, 독일에서는 15%의 판매 증가가 나타났다.

2012년 가장 큰 시장은 미국이었다. 미국은 중국을 재추월하여 롤스로이스가 가장 많이 팔리는 시장 자리를 되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