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지난 해 9월 출시한 쏘나타의 누적 계약대수가 10만대를 돌파했다고 10일(일) 밝혔다.
이번 쏘나타의 누적 계약대수 10만대 돌파는 지난 해 9월 17일 출시 이후 4개월만에 달성한 것으로 이는 국내 자동차 모델 역사상 최단기간이다.
이는 영업일수를 기준으로 했을 때, 하루 평균 1천대 이상 계약된 것이며, 일반적으로 쏘나타의 월 평균 판매대수가 1만 여대인 것을 감안하면, 4개월 만에 이미 10개월치의 판매량을 주문 받은 것과 동일하다.
뿐만 아니라, 쏘나타는 9월 2일부터 시작한 사전계약 첫 날, 하루 만에 계약대수가 국내 최초로 1만대를 넘는 진기록을 세웠으며, 9월 한 달 동안 5만 5천 여대가 계약되며 경기 불황을 정면으로 돌파, ‘쏘나타 돌풍’을 일으켰다.
![<a href="javascript:void(0);/*1263168618718*/">▲ [시승기] 바로가기: <font style="BACKGROUND-COLOR: #f4f4f4">격세지감의 한국대표세단, 현대 YF쏘나타</font></a>](https://img.rpm9.com/news/rpm9/201001/5349_9317_720.jpg)
현대차 관계자는 이에 대해 “쏘나타의 초기 디자인을 최대한 살리기 위한 전사적인 노력과 품질력이 만들어낸 결과물”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쏘나타는 강력한 브랜드 파워로 40대 비중이 30%를 기록, 기존 구매고객층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젊고 역동적인 디자인을 앞세워 젊은 층 고객들의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대차는 국내 최초 순수 독자기술의 ‘세타 GDi 엔진’을 탑재한 쏘나타 2.4 GDi를 18일부터 출시함으로써 쏘나타의 흥행을 계속 이어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