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상교육은 오는 31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에듀테크 전시회 ‘BETT 2023’에 참가해 자사의 에듀테크 시스템과 제품들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BETT(British Educational Training and Technology)는 매년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에듀테크 전시회다. 올해는 ’재연결, 재창조, 쇄신(Reconnect, Reimagine, Renew)’ 이라는 테마 아래 600 개 이상의 에듀테크 기업과 100여 개의 스타트업이 참가한다.
비상교육은 2018년부터 매년 BETT 전시회에 참가 중이며 2021년에는 유아 학교 ‘누뿔’과 초중등 영어 브랜드 ‘잉글리시아이’, 2022년에는 유아 영어 학습 프로그램 ‘윙스’가 COVID-19 특별 추가 부문 및 국제 디지털 교육 리소스 부문 파이널 리스트에 선정된 바 있다 .
이번 BETT 전시회에서 비상교육은 단독 부스를 설치해 2019년 출시 이래 해외 공교육 시장에서 호평받아온 양방향 교실 수업 시스템(Interactive Class System, 이하 ICS)인 올비아(AllviA)의 운영 사례를 소개한다.
현재 올비아는 국내는 물론 미국, 영국, 싱가포르, 태국 및 콜롬비아 공교육 현장에서 데이터 기반 양방향 교실 수업 시스템으로 채택됐으며 이번 BETT 전시회 현장에서 올비아 시스템 추가 공급을 위한 학교와 지역별 파트너를 모집한다.
비상교육은 28일부터 영국 현지에서 최신 디지털교과서 시스템인 ICS를 적용한 영어와 수학 프로그램 도입을 결정한 영국 ‘Windhill21 초등학교’와 ‘St.Michaels 초등학교’ 외에 추가로 2곳 방문해,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한 구체적 논의를 진행한다.
또한 옥스포드 대학 출판부 본사에 방문해 기존의 양방향 초‧중등 영어 교육 프로그램 ‘옥스포드 디스커버 시리즈’외에 ICS 기반의 디지털교과서를 글로벌 공사립 학교에 확대 보급하기 위한 사업 협력을 위해 구체적 논의를 본격화하는 자리를 갖을 예정이다.
비상교육 글로벌 컴퍼니 허우건 그룹장은 “최신 글로벌 에듀테크 트렌드와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BETT 참가와 더불어 비상교육이 그동안 국내 및 해외 교육 현장에서 쌓아온 디지털 수업 전환의 핵심인 ‘ICS’의 우수 사례를 널리 알릴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비상교육만의 차별화된 콘텐츠와 서비스로 글로벌 에듀테크 시장에서의 K-에듀의 영향력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원 기자 sllep@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