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주호민 SNS>

 
이말년의 예명에 담긴 의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4일 이말년은 MBC ‘나혼자산다’에 기안84의 친한 지인으로 출연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말년은 지난 2009년 ‘이말년 씨리즈’를 통해 데뷔한 웹툰 작가로 개성 넘치는 작화와 예상을 뛰어 넘는 스토리 전개로 큰 인기를 누렸다.
 
이후 이말년은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본명을 ‘이건명’이라 설명하며 예명에 대해 털어놓은 바 있다.
 
당시 이말년은 “인터넷 만화 커뮤니티가 있는데 거기서 쓰던 닉네임이다. 웹툰 작가는 닉네임을 그대로 가져가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인생 말년 같은 의미로 지었다. 인생 말년에 편안하게 보내고 싶었다”며 “말년에 할 일이 없는 여유로운 인생을 살고 싶어 이렇게 지었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케했다.

김정은 기자 (rpm9en@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