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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ENT 스테이지] ‘LOVE RAIN’ 여자친구 유주 특유의 음색이 돋보이는 정서와 가사전달력

발행일 : 2018-07-01 02:08:03

여자친구 유주의 첫 솔로곡 ‘LOVE RAIN’이 6월 29일 오후 6시 각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수란이 피처링한 이번 신곡은 ‘장마송’이라고 불릴 정도로 곡과 뮤직비디오에 사랑과 비의 정서가 녹아들어 있다.
 
‘LOVE RAIN’은 유주 특유의 음색을 잘 살리고 있는데, 가사전달력이 좋아서 처음 들을 때부터 확실한 이미지와 정서를 전달한다는 장점을 발휘한다. 뮤직비디오는 마치 얼굴 없는 가수처럼 유주의 목소리만 들을 수 있는데, 고음이 아니더라도 얼마나 뛰어난 가창력으로 듣는 이의 마음을 파고든다는 것을 알게 한다.

여자친구 유주 첫 솔로곡 ‘LOVE RAIN’, 사진=쏘스뮤직 제공 <여자친구 유주 첫 솔로곡 ‘LOVE RAIN’, 사진=쏘스뮤직 제공>

◇ 유주 특유의 음색으로 펼치는 가사전달력과 정서
 
‘LOVE RAIN’은 비 오는 날의 정서를 잘 전달하고 있는데, 뛰어난 가사전달력을 유주 특유의 음색으로 표현해 노래에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만들고 있다. ‘빗소리에 급히 문을 닫아 내 맘도 알지 못하게 감추어 버릴래’라는 가사가 또렷하게 들리기 때문에 시각적으로 같은 상황이 보이지 않아도 바로 상상할 수 있도록 만든다.
 
유주는 ‘시간을 달려서’를 비롯한 노래에서 폭발적인 고음의 가창력을 발휘해 듣는 이에게 시원한 감동을 선사해 왔는데, 고음이 작렬하지는 않는 ‘LOVE RAIN’을 부를 때도 성실하게 열심히 최선을 다해 부른다는 느낌이 전달된다.
 
◇ 유주의 얼굴을 찾을 수 없는 뮤직비디오, 얼굴 없는 가수처럼 가창력을 더욱 돋보이게 한 첫 솔로곡
 
‘LOVE RAIN’ 뮤직비디오를 보면 유주를 찾을 수가 없다. 유주의 얼굴은 나오지 않고 목소리로 노래만 들을 수 있는데, 마치 드라마 OST 같이 느껴지기도 한다. 유주는 드라마 OST ‘우연히 봄’을 부르기도 했고, 단독 혹은 여자친구와 함께 애니메이션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기도 하기 때문에 ‘LOVE RAIN’의 OST적 연출 또한 유주의 이미지와 잘 어울린다.
 
‘LOVE RAIN’은 프로듀서 이든(EDEN)이 프로듀싱에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장마철에 빗소리와 함께 라디오에서 흘러나올 ‘LOVE RAIN’은 서정적인 감성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천상욱 기자 (lovelich9@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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