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라이프
HOME > 라이프

정청래 아들 성추행 사과, "아버지로서 정치인으로서 송구스럽다"

발행일 : 2017-09-22 17:49:03
사진=정청래 전 의원 페이스북 캡처 <사진=정청래 전 의원 페이스북 캡처>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아들의 성추행 사건에 대해서 사과문을 올렸다.  

22일 정 전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들의 성추행 사건과 관련해 장문의 사과문을 게시했다. 그는 "한 아이의 아버지로서, 그리고 정치인으로서 죄송스럽고 송구스러운 마음"이라며 "피해 학생과 학부모님 그리고 학교 측에게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정 전 의원은 "아들이 문제의 행동을 했을 때 피해학생이 거부하자 행동을 중단했다. 이후 중학교 2학년 때 아들이 피해학생에게 익명으로 부적절한 메시지를 보냈고 피해학생이 이를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사건수사와 재판은 법과 원칙에 따라 진행됐다"며 "아들은 하루 8시간씩 5일간 총 40시간의 교육프로그램을 부모교육을 8시간 이행했고 올해 가정법원의 재판결과에 따라 다시 아이교육 40시간, 부모교육 8시간 이수했다"며 "처벌회피를 위한 그 어떤 시도도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윤지예 기자 (rpm9en@rpm9.com)

최신포토뉴스

위방향 화살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