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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객실 예약가, 경기도 최저…수요일 할인율 약 50%

발행일 : 2016-08-22 09:56:11
호텔 객실 예약가, 경기도 최저…수요일 할인율 약 50%

[RPM9 김제이기자]'경기도'에 위치한 곳을 선택하고, '수요일'에 예약해야 호텔을 가장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22일 위드이노베이션(위드이노)이 호텔타임커머스 O2O 서비스 '호텔타임'에서 올해 1~7월, 호텔 및 펜션 객실 판매추이를 조사해 발표한 ‘2016년 호텔타임커머스빅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전국에서 가장 저렴하게 호텔 객실을 예약할 수 있는 지역은 경기도, 객실 할인율이 가장 높은 요일은 수요일로 나타났다.

호텔타임커머스를 이용할 경우 경기도가 평균 판매가 8만2,515원으로 호텔 객실을 예약할 수 있는 전국에서 가장 저렴한 지역으로 조사됐다. 전국 호텔 평균 가격인 9만 3,578원과 비교했을 때 1만원 이상 저렴했다. 이어 충청도(8만 2,516원), 서울(9만 399원), 강원도(9만 1,933원), 제주도(9만 3,171원), 전라도(9만 6,746원), 경상도(9만 6,872원) 순이었다.

일주일 중 호텔 객실 할인율이 가장 높은 요일은 49.9%로 수요일이었다. 또 월요일(49.1%)과 화요일(49.0%)도 각각 49.1%와 49.0%로 나타나 절반에 가까운 할인율을 보였다. 목요일은 48.2%, 일요일은 47.0%로 뒤를 이었고, 금요일과 토요일은 각각 44%와 39%로 상대적으로 낮은 할인율을 보였다.

또 호텔타임커머스에서 결제가 가장 많이 일어나는 지역은 서울인 반면, 사용자가 가장 많이 검색하는 지역은 여수였다. 결제 최다 지역은 인구가 많은 주요 도시인 서울, 부산, 제주, 경기, 인천 순인데 반해, ‘검색 최다 지역’은 여수, 부산, 제주, 해운대, 경주 순이었다.

위드이노 관계자는 “유명 관광지인 부산, 제주의 경우는 '호텔명'으로 바로 찾아가지만 여수는 숙소 정보가 부족해 검색에 의존하는 경향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호텔타임은 더위를 피해 호텔을 찾는 '호캉스족'을 위한 '서울 특급호텔 열대야 패키지' 기획전을 오는 9월 13일까지 진행한다. 호텔 1박을 비롯해 루프탑, 치킨과 맥주 세트, 빙수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다.

김제이 기자 (kimjey@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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