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콘텐츠 전문 기업 초이락컨텐츠컴퍼니(이하, 초이락)는 지난 12일 MBC TV에서 첫 방영한 새 시리즈 '터닝메카드갓'의 완구를 오는 21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통해 2021년 국내 애니메이션 시리즈 완구 판매 최고 기록을 공인받은 베스트셀러 '터닝메카드'의 흥행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출시하는 완구는 터닝메카드갓에 등장하는 미니카 형태의 메카니멀 완구 중 '에반', '미리내', '타나토스' 3종과 함께 중형 미니카 형태의 '래피드 파이어' 1종이다. 또 미니카를 싣고 다닐 수 있는 트럭 형태의 터닝메카드갓 스타터 3종도 함께 선보인다.
터닝메카드의 정식 후속작인 터닝메카드갓은 주인공 나찬 일행이 지구에 불시착한 메카니멀들을 사냥하는 다크 섀도우의 악행과 음모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다.
메카니멀들 중 '얼티밋 세븐'이라 불리는 일곱 종류의 초강력 메카니멀이 이야기를 이끌어가는데, 모든 메카니멀은 링 슈팅을 통해 승패가 결정되는 더욱 짜릿하고 강렬한 배틀에 참여한다.
이번 터닝메카드 완구가 기대를 모으는 것은 새로운 배틀 방식이다. 기존 터닝메카드 시리즈의 완구들은 매번 배틀에 있어 진일보한 요소를 출시 포인트로 삼았다.
링을 완구 배틀의 키로 내세운 터닝메카드갓은 '갓 아이디어'라고 할 만큼 기발한 발상을 완구 제품에 반영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미니카가 링과 만나면 메카니멀로 순간 변신할 뿐 아니라, 카드도 한 쪽에만 링이 있기 때문에 순간 변신을 하려는 미니카는 정확한 컨텍트를 해야 한다. 링은 핵심 무기이자, 순간 변신의 촉매제이자, 배틀을 결정짓는 절대 에너지다.
'속사(rapid-fire)'라는 이름을 가진 래피드 파이어가 이런 요소를 가장 잘 보여주는 완구다. 터닝메카드갓에서 데뷔하는 래피드 파이어는 탄창집에 9개의 링을 넣어두고 9연발 발사를 할 수 있다. 또한 손처럼 부착하는 싱글 슈터에 든 링 1개를 추가하면 총 10개가 된다.
초이락 관계자는 “링이 메카니멀들을 배틀의 갓으로 만들어주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러한 요소가 배틀에서 기존 시리즈보다 업그레이드 된 박진감을 선사한다”면서 “더현대 서울에 열린 팝업스토어 '초이락 브랜드 스토어'에서 터닝메카드갓의 주요 라인업을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상원 기자 sllep@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