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중아 나이, 올해 68..'바람폈을 때 회상하며 참회'

사진=''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화면 캡처
사진=''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화면 캡처

'전국 노래자랑'에 함중아가 나섰다.

오늘 27일 방송된 KBS '전국 노래자랑'은 경북 경주시에서 진행됐다.

이날 초대가수로 함중아를 비롯해 설운도, 박상철, 이애란 등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의 흥을 돋궜다.

이에 오랜만에 TV에 얼굴을 비춘 가수 함중아의 근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는 지난해 9월 방송된 TV조선 시사교양 프로그램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당시 방송에서 그의 아내 손명희는 남편이 여자 문제가 많지 않았냐는 질문에 "저도 좋아해서 여기까지 왔다"며 "바람 많이 피웠어요"라고 답했다.

이에 그는 "한두 번 있었나 보다. 그땐 철이 없어서 죄책감도 없었다"고 털어놨다.

아내 손명희는 "보면 여자가 있는 걸 뻔히 아는데, 부정할 땐 폭발했다. 이혼하려고 법원에도 갔었다"면서도 "그래도 바람피울 때가 좋았다. 건강하게 다녔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앞으로 건강하게 살아서 같이 운동하고, 맛있는 거 먹으면서 살았으면 좋겠다. 곁에 있다는 것만으로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윤지예 기자 (rpm9en@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