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민, 직업이 몇 개? '그가 올림픽에 나타난 이유'

 

사진=MBC 제공
사진=MBC 제공

박재민이 '백골부대' 최정예 멤버가 되지 못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진짜 사나이 300' 최종회에서는 '급속행군'에 도전한 박재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그는 30kg 군장을 메고 3시간 내에 20km를 뛰어야 하는 급속행군에 도전했다. 앞서 다른 멤버들은 모두 탈락한 상황.

그는 멤버들의 이름을 외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하지만 다리에 문제가 생겼고, 결국 시간 내에 완주할 수는 없었다. 이에 방송 직후 그를 향한 응원과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그는 본업인 배우를 비롯해 무용과 교수, 스노보드 선수와 국제심판, 해설위원, 번역가, 비보이 등 수많은 직업을 가지고 있다. 특히 노보드와 관련된 여러 자격증을 따고 있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KBS 해설위원으로 스노보드를 해설하기도 했다.

또한 서울대 출신인 이력이 드러나 더욱 관심을 받았다. 그는 경기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학교 체육교육과를 나왔다. 이후 같은 학교에서 행정대학원 정책학과를 졸업했다.

윤지예 기자 (rpm9en@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