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결국 폐업 수순을 밟게 되었다.
12일 조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빵집 폐업하기로 전했다.. 그는 "어깨, 목, 팔다리, 허리, 손목 어디하나 성한 곳이 없어서 더 이상 약으로 버티면서 매장을 운영하고 베이킹수업을 하기가 어려워졌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일을 그만두고 쉬기 시작하면 그간 참고 정신력으로 버텨왔던 것들이 얼만큼 터져나와 어느정도나 아플지 상상이 안 되고 겁이 나기도 한다"고 아픈 속내를 털어놓았다.
앞서 조민아의 빵집은 많은 논란을 겪어 왔다. 지난 2015년 조민아의 빵집은 유기가공식품 인증을 받지 않고 유기농 빵을 판매해 왔다.. 이후 농림수산식품부 관계자는 "직접 방문해 확인했지만 유기농 빵을 판매하지 않았다"며 "유기농 빵과 관련된 포스팅을 삭제하도록 행정 조치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같은 해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우주여신 조민아 베이커리 아르바이트 구인' 게시물이 게시되었다. 해당 게시글에는 제빵 일을 하는 아르바이트를 구하고 있으며 시급이 5500원이라문제가 되었다. 당시 법정 최저 시급은 5580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김정은 기자 (rpm9en@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