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창사 55주년 특별기획 ‘옥중화’에서 진세연의 출생의 비밀이 베일을 벗고 있다.
4일 방송된 ‘옥중화’ 33회에서는 옥녀(진세연 분)가 출생의 비밀에 접근해가는 가운데 윤태원(고수 분)에게 더욱 애증을 느끼고, 명종(서하준 분)은 어머니 문정왕후(김미숙 분)의 악행에 고뇌하는 등의 모습이 그려졌다.
또 진세연 모친의 유품이 승은을 입은 상궁나인에게 내리는 증표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옥중화'가 새로운 전개를 맞이했다.
이러한 사실을 확인한 강선호는 “그 말씀은 옥녀가 옹주란 말씀이 아니십니까”라며 경악했다.
옥녀는 자신이 옹주일 수 있다는 사실은 알지 못하지만, 윤원형(정준호 분)에 복수를 다짐했다.
또 암행어사로 자신의 신분을 속여온 명종이 옥녀에게 진실을 밝힐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옥중화’는 옥에서 태어난 천재 소녀 옥녀와 조선상단의 미스터리 인물 윤태원의 어드벤처 사극으로, 사극 거장 이병훈-최완규 콤비의 2016년 사극 결정판. 매주 토, 일요일 10시에 방송된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