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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내년 대선 "지난 10년 고통의 시간..더 이상 이대로는 안 된다"

발행일 : 2016-08-29 09:35:01
출처:/  안철수 SNS <출처:/ 안철수 SNS>

28일 광주 기자간담회 모두발언을 통해 안철수 의원이 내년 대선에 대해 언급했다.

안철수 의원은 “민정수석이 조사대상인 청와대, 국민 보기 부끄러운 행태가 거듭돼도 대통령은 한마디도 사과하지 않습니다. 아무도 책임지지 않습니다. 국민을 우습게 아는 겁니다. 국민을 무시하는 겁니다. 이대로는 안 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10년 국민 세금은 엉뚱한 곳에 쓰고 국민에게는 절망만 안겨준 고통의 시간이었습니다. 더 이상 이대로는 안 됩니다”라고 말했다.

안철수 의원은 “국회의원선거를 통해 광주에서 호남에서 서울에서 대구, 부산, 충청, 강원, 제주에서 저희 국민의당을 세워 주셨습니다. 그렇게 모인 마음이 호남에서의 압도적 승리를 만들어냈고, 전국에서 26.74%라는 창당 두 달 만에 제 2당이 되는 기적을 만들어주셨습니다. 제3의 길을 만들어주셨고, 저희들을 그 길의 주인으로 세워주셨습니다. 정권교체의 기대를 모아주셨습니다.”라고 전했다.

안철수 의원은 “국민의당에 보내주신 그 뜻이 무엇인지 거듭 되새깁니다. 그것은 정치를 바꾸고, 국민의 삶을 바꾸고, 시대를 바꾸라는 명령입니다. 국민의당을 중심으로 반드시 정권교체 하라는 명령”이라며 “저는 앞으로도 그 명령을 가슴 깊이 새기고 제 모든 것을 바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안철수 의원은 “시대정신의 의미를 찾고 해법을 갈구하겠습니다. 국민께서 지혜를 주실 것이고 역사와 우리 산하가 가르침을 내려주실 것입니다. 내년 겨울, 서설이 내린 무등산을 와 보고 싶습니다. 낡은 시대를 끝내고 새 시대를 열어가는 무등의 아침을 다시 맞고 싶습니다. 고맙습니다.”라고 전했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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