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영남 검찰 출두 소식이 전해졌다.
대작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겸 화가 조영남이 논란이 불거진 이후 19일 만인 3일 검찰에 출두해 조사를 받는다.
검찰에 출두한 조영남은 “물의를 일으켜 송구스럽다며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노래를 부르는 사람이지, 정통 미술을 한 사람도 아닌데 어쩌다가 이런 물의를 빚게 돼 정말 죄송스럽기 짝이 없다"고 전했다.
조영남은 사기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을 예정으로 타인이 대신 그린 그림을 판매했는지 여부에 대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검찰은 조영남이 판매한 대작 그림이 30점가량이고 이를 산 구매자들의 피해액은 1억 원이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