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음원 유통사 쿼터뮤직(Quarter Music)의 새로운 선물이 리스너들을 만났다.
쿼터뮤직은 지난 26일 오후 6시 자체 제작 음악 프로젝트 버니튠(BünyTune)의 세 번째 음원 ep.3 'WALKIE TALKIE'를 국내외 주요 음원 플랫폼을 통해 발매했다.
버니튠(BünyTune)은 '귀가 예민한 토끼가 엄선해서 듣는 음악'이라는 콘셉트로, 장르에 얽매이지 않고 좋은 음악을 감각적으로 전하는 시리즈형 프로젝트다. 1월의 'Oh, 정말', 4월의 '소금빵'에 이어 세 번째 챕터 'WALKIE TALKIE'에서는 밝고 경쾌한 J-록 기반의 사운드를 선보인다.
이번 곡 'WALKIE TALKIE'는 무전기 신호가 잡히듯 어디서든 상대의 존재가 들려오는 듯한 감정을 노래한 곡으로, 섬세하고 호소력 짙은 보컬과 보카로(Vocaloid Pop)에서 영향을 받은 신스 중심의 디지털 감성 편곡이 돋보인다.
설렘, 떨림, 고백 파트마다 다른 감정을 담은 도비비(Dovlvl)의 유려한 보컬이 곡 전체를 이끌며, 청량한 톤의 경쾌한 기타 리듬이 더해져 드라마틱하면서도 사랑스러운 감정선을 완성한다.
특히 도비비(Dovlvl)는 J-POP과 일본 서브컬처 음악에서 영감을 받은 보컬 스타일로, 커버 콘텐츠를 중심으로 꾸준히 팬 층을 쌓아온 싱어송라이터다. 최근에는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장하고 있으며, 지난해 발매된 '괴물이 피는 숲 (Feat. Dovlvl)' 참여를 통해 특유의 음색과 감정 표현으로 리스너들의 주목을 받았다.
쿼터뮤직 관계자는 "이번 'WALKIE TALKIE'는 버니튠 시리즈 중 가장 리드미컬하고 톡톡 튀는 에너지를 담은 곡으로, 도비비(Dovlvl)의 자유롭고 생동감 있는 보컬이 그 리듬 위에서 곡의 매력을 한층 끌어올렸다"며 "버니튠(BünyTune) 프로젝트는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와 아티스트를 통해 새로운 음악적 재미를 전할 것"이라고 전했다.
버니튠(BünyTune)의 마스코트 Qunny(큐니)가 무전기와 함께한 앨범 커버는 이번 곡의 위트 있는 콘셉트를 시각적으로 완성하며, 시리즈만의 귀엽고 유쾌한 세계관을 이어간다.
강미경 기자 (mkk94@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