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디오르나인, 40% 통큰할인과 잔금유예 조건···침체된 분양시장에 활력

판교 디오르나인, 40% 통큰할인과 잔금유예 조건···침체된 분양시장에 활력

판교 대장지구에 들어서는 '판교 디오르나인' 하이엔드 오피스텔이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해당 단지는 분양가가 약 40% 수준으로 대폭 할인되었으며, 잔금 2년 유예 및 이자 지원, 입주지원금 등 실질적 혜택이 제공되고 있다.

'판교 디오르나인'은 지하 6층~지상 10층 규모의 주거형 오피스텔로, 전용 84㎡ 144실과 상업시설 55호실로 구성된다. 실내는 호텔식 하이엔드 인테리어로 마감되며, 수입산 주방 가구, 건식사우나, 스크린골프, 스마트팜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원 분양가 대비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공급되며, 계약금은 정액제 5,000만원으로 완화되어 초기 부담이 크게 줄었다. 분양가 할인과 더불어 잔금 자납 시 선납 할인 혜택도 추가적으로 제공된다.

판교 테크노밸리와 불과 10~15분 거리에 위치해 카카오, 넥슨, 한글과컴퓨터 등 주요 IT기업 직주근접 수요를 흡수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판교터널 개통으로 이동 동선이 대폭 개선되었으며, GTX-A 성남역 개통과 월곶~판교선 서판교역 예정 등 교통망 확충이 예정되어 있다.

판교·분당권 재건축과 공급 부족으로 인한 전세난이 이어지면서, 대체 주거시설로서 오피스텔의 희소성이 더욱 부각되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부동산 시장 전문가들은 “실수요뿐 아니라 중장기 임대수익을 노린 자산가들의 수요도 이어질 것”이라고 평가한다.

또한 최근 금리 인하 기대감과 맞물려 투자 심리가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판교 디오르나인'과 같은 고급형 오피스텔이 향후 회복 국면에서 가장 먼저 거래 활성화를 이끌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보고 있다. 특히 실입주와 투자 수요가 동시에 가능한 상품이라는 점에서, 분양시장 내 '가치형 상품'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상담 문의와 방문 예약이 빠르게 늘고 있다”며 “판교권역 내 대체 주거시설이 부족한 상황에서, 이번 공급은 희소성과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갖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판교 디오르나인'은 아파트로 분류되지 않아 토지거래허가제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에 따라 규제 부담 없이 거래가 가능하며, 향후 비아파트 상품으로의 자산 이동을 촉발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임민지 기자 minzi56@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