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누, 국제 교류 프로젝트 'Buzzing Tour in Seoul' 출격

사진=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사진=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키스누(KISNUE)가 태국 대표 인디 아티스트 욘라파(YONLAPA), 키키(KIKI)와 함께 무대에 선다.

키스누는 오는 11월 2일 서울 서대문구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개최되는 'Buzzing Tour in Seoul'에 출격한다.

'Buzzing Tour'는 태국 레이블 Parinam Music이 기획해 타이베이에서 첫 회를 시작한 국제 교류 프로젝트로, 이번 서울 공연은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의 제안을 계기로 원더로크가 주최를 맡아 실현된다.

특히, 'Buzzing Tour'는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의 네트워크와 원더로크의 인프라가 결합해 각 브랜드 영향력을 더욱 확장시킨다.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는 'Buzzing Tour'를 통해 국내외 레이블 또는 기획사와의 협력 모델을 제시하며 글로벌 기획력을 한층 강화해 나간다. 원더로크는 자체 제작·기획 및 내한 공연을 아우르는 신규 공연 브랜드 wanderloch gig를 론칭, 'Buzzing Tour'를 첫 내한 공연으로 삼으며 브랜드의 출발을 알린다.

'Buzzing Tour'의 서울 공연에 국내 대표 아티스트로 무대에 오르게 된 키스누는 신스팝과 일본 에스테틱의 록 사운드로 세련된 감각을 보여주는 아티스트다. 키스누는 부드럽고 몽환적인 보컬과 미니멀한 사운드로 독자적인 색채를 구축해 왔다. 키스누만의 Y2K 감성과 현대적인 팝의 결을 잇는 음악적 시도로 동시대 청춘의 서사를 풀어내며, 국내외 리스너들 사이에서 존재감을 넓혀가고 있다.

키스누는 올해 'MU:CON 2025',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5' 등 주요 무대에서 활발한 공연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가운데, 이번 공연을 통해 한국과 태국 인디씬을 연결하는 새로운 교류의 메신저로 활약할 예정이다.

한편, 키스누가 참여하는 'Buzzing Tour in Seoul'은 오늘(29일) YES24 티켓을 통해 티켓이 오픈된다.

강미경 기자 (mkk94@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