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혼정보회사 가연이 본격적인 결혼 시즌을 맞아, 인재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가연은 기혼 및 경력단절여성의 고용 활성화를 위해, 신입과 경력 과정을 별도로 구분해 매니저 모집을 진행한다. 커플매니저 경력이 없다면, 업계 전반과 업무에 대한 교육을 받으며, 해당 기간에는 교육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결정사의 커플매니저는 고객의 상담과 가입 절차를 돕고, 원하는 결혼관과 이성관 등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직업이다. 매칭매니저는 커플매니저와 함께 회원의 이상형과 프로필 추천을 논의하고, 미팅을 직접 제안하며 후기와 피드백을 관리한다.
채용 소식과 함께, 지난 3월 자사 커플매니저 10명의 소득도 함께 공개했다. 각 17,356,270원(1천 7백만원 대), 16,568,360원(1천 6백만원 대), 13,701,870원(1천 3백만원 대), 12,235,350원(1천 2백만원 대), 10,988,520원(1천만원 대), 10,515,360원(1천만원 대), 10,002,200원(1천만원 대), 9,426,560원(9백만원 대), 9,419,880원(9백만원 대), 8,839,750원(8백만원 대) 등으로 확인됐다.
가연은 매칭 과정에서 한 회원 당, 두 매니저가 함께 의논하는 2:1 관리를 기본으로 한다. 여기에 이성상에 맞는 프로필을 자동으로 전달하는 'AI 매칭', 회원이 직접 검색해 미팅을 제안하는 '가연 멤버스'까지 총 3가지가 결합해 이뤄진다. 메인 역할은 분업이지만, 가장 중요한 프로필 추천은 함께하기에,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한 셈이다.
가연 관계자는 “커플매니저는 개인의 업무 시간을 유연하게 조절할 수 있고, 실질적인 결혼 조언도 많은 도움이 되기에 기혼 여성의 비율이 높은 편이다. 고객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현실적인 판단을 해줄 수 있는 성향이 좋으며, 기존에 상담이나 영업과 관련된 경력이 있다면 빠르게 적응해나갈 수 있다”고 전했다.
공고 확인 및 지원은 결혼정보업체 가연 공식 홈페이지와 채용 사이트에서 할 수 있다.
임민지 기자 minzi56@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