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청용 선수에 대중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청용 선수는 22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진행된 대한민국 볼리비아 경기에서 결정적인 골을 넣어 승리를 거머쥐었다.
1988년생인 이 선수는 최근 동년배 기성용, 구자철이 연달아 은퇴를 선언하면서 대표팀의 어린 선수들을 이끌고 있다.
앞서 파울루 벤투 감독은 언론을 통해 “이청용은 아직 은퇴에 대한 논의가 나오지 않았다. 대표팀에서 은퇴한 기성용, 구자철의 경우도 내 의견이 아니었다. 오로지 선수가 그런 결정을 내렸다”고 언급했다.
이어 “한 가지 분명히 말하고 싶은 것은 나이 때문에 선수가 팀에서 배제되는 경우는 없다는 것”이라며 “선수 커리어가 끝나기 전에 대표팀에서 은퇴하는 선수가 종종 있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벤투 감독은 “생각한 것보다 젊은 나이에 대표팀 은퇴를 결정한 경우, 그리고 충분히 대표팀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하는데도 왜 중요한 선수가 나가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해 이청용 선수의 향후 결정에 관심이 모인다.
김정은 기자 (rpm9en@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