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감독, '극한직업' 진선규를 '애정하는 이유?'

사진='박선영의 씨네타운' 공식 SNS
사진='박선영의 씨네타운' 공식 SNS

영화 '극한직업'의 감독 이병헌이 배우 진선규를 칭찬했다.

18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는 영화 '극한직업'의 이병헌 감독과 배우 진선규가 게스트로 출연해 촬영장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날 이 감독은 진선규에 대해 "숨소리도, 말소리도 착하다. 적당히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만큼이다. 너무 손해볼까봐 (걱정이다)"며 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또 "그와 4년 전 술을 마셨는데 둘이 같이 라디오에 나오다니 벅차다"고 전했다.

반면 진선규는 "영화에서 난 닭을 튀겨야 하고, 공명은 나를 보조해야 하니 둘이 요리 아카데미에 가 배웠다"고 밝혔다. 이어 "난 닭 발골 위주였다. 생닭을 튀기기 좋게 분해시키는 작업이었다. 공명은 내가 30마리 분해할 때 양파 썬다고 계속 울고 있었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한편 2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 '극한직업'은 25일 일일 38만5,983명의 관객들을 동원, 누적 관객수는 110만398명이다.

 윤지예 기자 (rpm9en@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