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끝내기 홈런의 역사 '2013년→2018년 5년만의 감동'

사진=JTBC 방송캡처
사진=JTBC 방송캡처

추신수가 끝내기 홈런으로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추신수는 5월 2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경기에서 끝내기 홈런을 터트렸다.

추신수는 이날 2번타자로 출전, 3-3으로 팽팽히 맞선 연장 10회말 맥카시의 볼 2개를 침착히 골라냈고 3구 스트라이크를 지켜본 후 4구 볼까지 골라냈다.

이후 추신수의 방망이는 매섭게 돌았고 타구는 좌중간을 향해 날아갔다. 이는 5년만이자 통산 3번째 끝내기 홈런이다.

추신수의 끝내기 홈런은 신시내티 시절이었던 2013년5월8일 이후 무려 5년 만에 나온 것이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기라제77, 메이저리그가 괴물이 많아서 그렇지 13년간 꾸준히 두자릿수 홈런 쳐야 가능한 기록....", "John Wetton, 추신수 끝내기 홈런 대단! 아시아 선수 최다홈런기록 축하!", "level02아플카, 추신수.. 팀내 타율 2위 실화임?", "EZ라, 아시아 선수 역대 최다홈런 축하합니다", "eodh****, 진짜 딱 하는 순간 소름 돋았다... 아시아 최다홈런+끝내기홈런", "엘런I버슨, 이래서 추신수는 늘 메이저리그군", "level02ISO플러스, 추신수 아시안 메이저리거 최다홈런 축하 축하, 당분간 이 기록 깰 선수 안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윤지예 기자 (rpm9en@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