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화병원 측이 인천 낚싯배 전복사고와 관련해 환자들의 상태를 알렸다.
3일 시화병원 측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일단 저희할 때 오셨을 때 이미 현장에서 다른 의사분들이 오셔서 사망선고를 하고 오신 상태였고요. 그래서 정확한 사망 원인이나 이런 건 저희도 파악되지 않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또 "지금 저체온증 겪고 계시는 환자 두 분은 곧 퇴원하실 수도 있는 건가요?"라는 질문에는 "다른 병원 쪽으로 가실 것 같습니다. 환자분들 오셨을 때는 체온은 두 분 다 양호하신 상태로 오셨어요"라고 설명했다.
또한 "배 안에 얼마나 갇혀 계셨던 겁니까?"라는 물음에, 병원 측은 "그건 저도 그 정도까지는 알 수가... 물을 아예 안 드셨다고 환자분들은 얘기를 하시더라고요"라고 전했다.
윤지예 기자 (rpm9en@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