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이상원기자] 국내 최대 입식격투기 단체 맥스FC(MAX FC)는 31일 압구정 맥스성형외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맥스성형외과는 맥스FC 시합에 출전하는 선수의 시합 중 안면부위 부상 시 치료와 수술을 지원해줄 뿐만 아니라, 시합 준비과정에서 발생하는 안면부위 부상까지도 책임질 예정이다 .

맥스성형외과는 지난 ‘MAX FC05’ 대회에 출전한 이상원 선수의 코뼈 골절 치료 지원을 한 바 있다.

입식격투기의 특성상 선수들은 안면 커팅이나 코뼈골절, 안와골절 등 안면 부위 부상에 필연적으로 노출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이런 광범위한 안면 부위 부상에 대한 치료가 가능할 뿐 아니라 성형외과라는 전문병원의 시술을 통해 상처 부위 흔적이 남는 것을 최소화 할 수 있을 전망이다.

맥스FC 이용복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선수들이 걱정 없이 링 위에서 자신의 모든 기량을 발휘하는데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맥스성형외과 한만욱 원장도 “선수들이 부상 후유증에 대한 걱정 없이 시합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며 “공교롭게도 동명의 브랜드를 사용하고 있어 함께 성장하며, 기분 좋은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맥스FC는 지난 8월 20일 인천에서 개최한 ‘MAX FC05’ 대회를 통해 남녀 초대 밴텀급 챔피언을 배출한 바 있으며, 오는 11월 대구에서 여섯 번째 넘버 시리즈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상원기자 sllep@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