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김연경 "더 잘했으면 모든 국민들이 기뻐하고 좋았을텐데.."

출처:/ 김연경 SNS
출처:/ 김연경 SNS

한국 여자 배구팀은 16일 여자배구 8강전에서 네덜란드에 세트 스코어 1-3으로 패했다.

4년 전 런던올림픽, 3,4위 전에서 패한 뒤 슬프게 울었던 김연경은 이번에는 울지 않았다.

이날 김연경은 3세트에 신들린 활약을 펼치며 역전승의 희망을 살렸다. 김연경이 27득점을 올리며 고군분투했지만 패배를 막진 못했다.

김연경은 “이번 올림픽때 여자 배구 많이 응원해주셔서 힘이 많이 나서 여기까지왔는데 여기서 더 잘했으면 모든 국민들이 기뻐하고 좋았을텐데”라고 아쉬운 마음을 표했다.

이어 "서브가 잘 안 들어갔고, 서브 리시브가 흔들렸고, 중요 선수를 잘 막지 못한 게 패인이 되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