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르고 맛있는 치킨의 기준 바른치킨은 지난 10일 조리로봇 '바른봇'을 활용한 24번째 바른봇스토어인 '올림픽포레온 R점'을 오픈하며, 푸드테크 시장 선도 기업으로 입지 강화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바른치킨의 올해 첫 출점 가맹점인 올림픽포레온 R점은 서울시 강동구 둔촌동에 위치한 국내 최대 대단지 아파트(1만2032세대) 상권의 배달과 테이크아웃 전문 매장이다.
바른치킨의 조사 결과 해당 상권은 40대 남녀 고객층이 두터우며, 고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 단위 고객 비중이 높아 건강하고 깨끗한 품질의 바른치킨 제품이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바른치킨의 자동 치킨 조리 로봇 '바른봇'은 로봇 전문 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와 함께 개발한 시스템이다. 사람을 대신해 치킨 튀김 업무를 수행하며 각 매장의 주방 환경에 맞춰 로봇의 모션 조정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가맹점주는 매장 운영의 효율성을 증가시키고 인력 관리의 부담 요소를 줄일 수 있다.
바른치킨은 국내 치킨 산업에서 조리 로봇 도입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에 개점한 올림픽포레온 R점을 포함해 총 24개의 바른봇스토어를 운영 중인 바른치킨은 국내 치킨브랜드 중 전체 매장 수 대비 로봇 매장 운영 비율이 가장 높다.
바른치킨 관계자는 “1만 세대 이상의 국내 최대 규모 아파트 상권에서 바른봇의 정밀한 조리 시스템을 통해 균일한 맛과 퀄리티의 치킨을 제공하고, 더욱 효율적인 매장 운영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바른치킨은 앞으로도 바른봇을 활용한 푸드테크 기반의 매장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외식 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가맹점의 안정적 운영과 소비자 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원 기자 sllep@rpm9.com